그 한 예가 얼마전에 만든 hummus 사진.
병아리통이랑 타히니(꺠를 갈아만든 소스), 약간의 향신료로 만드는 중동 음식인 허머스는 미국애들이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특히나 우리 룸메이트 애들은 냉장고에 항상 구비를 해놓을 정도로 좋아한다. 나도 생각나면 가끔 사먹는데, 이번에 인도 슈퍼마켓에서 신세계를 경험한 후 사다놓은 향신료와 병아리 콩을 사용해서 만들어 봤다.
보통은 콩 통조림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나는 날콩에 타히니 소스도 없어서, 한번에 한 솥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씀. 솥이랑 도깨비 방망이만 씻으면 되니까 좋다.
Hummus Recipe (Black sesame)
타히니 소스 없이 만들기.
깨 1/3컵
불린 병아리콩 2컵
올리브 오일
레몬 1개
큐민씨 1큰술
소금
1. 마른 팬이나 솥에 깨가 고소한 냄새가 날때까지 볶는다.
2. 밤새 불린 병아리콩을 볶은 깨가 있는 솥에 붓고 물을 4컵정도 넣는다.
3. 약 한시간 정도 중약불에서 뚜껑을 닫고 병아리콩을 익힌다. (주걱으로 눌러보면 부드럽게 으깨질 정도)
4. 레몬 1개 분량의 레몬즙과 큐민씨,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넣고 도깨비 방망이로 간다.
(소금은 간을 보면서 넣으면 되고, 올리브 오일은 농도를 봐가면서. )
통조림 콩이랑 타히니 소스랑 다 있을 경우 사실 그냥 믹서기에 한번에 갈아버리면 끝이지만, 밥이랑 여기저기 넣어먹으려고 날콩을 산 바람에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사실 그 과정만 빼면 정말 쉬운 레시피에 맛도 좋다.
아까보다 한 술 더 두둥!스러운 비주얼. ;D
음식에 따라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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